노트북 웹캠 가리기

 

노트북에 있는 웹캠이 해킹의 위험이 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 부분을 항상 스티커로 붙여놓았는데

요즘에 화상회의 등으로 인해 그 카메라를 사용해야 할 일이 많아서 스티커를 떼었다가 붙였다가 하니

언젠가는 나도 모르게 떨어져 있는 것도 모르고 있었더라고요.

찾아보니 웹캠 스티커라는 제품이 있더라고요.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제가 봤던 제일 싼 가격은 100원이었습니다.

그런데 배송비까지 붙으면 아무리 싸도 2600원은 되더라고요. 그게 큰 돈은 아니지만 

내가 산 물건값은 100원인데 배송비가 2500이라는게 받아들이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크게 중요한 건 아니라 제가 제 방식대로 그냥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1. 종이준비

일단은 종이색은 중요한 게 아니지만 검정색 종이가 있으면 좋겠죠. 저는 카드로 받았던  검정색 봉투가 있었어서 그 봉투를 잘라서 만들었습니다.

 

종이 자른 모습

2. 종이 접기 및 자르기

구상해 놓은 대로 하기 위해 거치될 부분과 가려질 종이 부분을 잘라보았습니다.

 

 

3. 완료된 모습

완료된 모습입니다. 어차피 평상시에는 가려질 부분이라 액정 붙일 때 들어있던 가이드 스티커 검정색이 있었어서 그걸 활용해서 붙였습니다. 거치될 부분 선 2개를 접어서 붙여야 하고 가운데 부분은 카메라 부분이 보여야 해서 뚫어줘야 합니다. 이렇게 안하고 더 깔끔하게 하려면 거치될 부분 선위로 스티커를 붙이지 않고 양면테이프로 뒷부분만 붙일 수도 있고 비슷한 스타일로 다르게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방식으로 만들 수 있는데 귀찮아서 그냥 이번에는 이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4. 카메라 부분을 열었을 때

안쓸 때는 위에처럼 닫아놓고 카메라 사용할 때만 열고 다시 닫으면 됩니다.

 

100원이면 사겠지만 배송비 때문에 구매를 포기하고 만들어 본 웹캠 가리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