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로고 자수에 올 풀렸을 때 수선 방법

나이키 로고 자수에 올 풀렸을 때 수선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1. 바람막이에 나이키 로고 자수 풀림

옷을 고를 때 로고나 그림이 프린팅 되어 있는 옷보다는 자수로 되어 있는 옷을 더 선호했는데 그 이유가 프린팅은 나중에 오래 입으면 벗겨질까 봐인데요. 자수로 되어 있는 것은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래의 이미지처럼 로고에 올이 풀려보니 자수가 좋은지 프린팅이 된 옷이 좋은지 이제 잘 모르겠네요. 아주 완벽한 대처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습니다.

 

 

2. 나이키 로고 자수 올 풀린 부분의 처리

올이 풀린 부분의 실을 가위로 자르면 점점 더 풀릴 것 같고 이 실을 안쪽으로 넣고 안빠지게 하는 방법으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옷감의 뒷면에서 실을 잡아당겨야 하는데 이 옷이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옷이라 찾아보니 주머니 쪽에 창구멍이 있어서

주머니 안쪽의 실을 뜯어서 로고의 뒷면쪽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위쪽에서 실을 밀어 뒤로 빠지게 하고 뒤쪽에서 잡아당기는 식으로 수선을 했습니다. 아무거나 막 잡아당기면 정상적인 부분도 당겨져서 이상해지기 때문에 조심해서 당겨야 합니다.

 

 

아래는 마무리 된 사진입니다.

 

 

3. 마치며

아끼는 옷인데 로고 자수에 올이 풀려서 당황했는데 아주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로 수선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자수로 된 로고 부분은 세탁할 때 조심해서 세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에 이것보다 더 심하거나 수선이 안 될 것 같으면 자수를 감쪽같이 새로 해주는 업체들도 간혹 있더라고요. 혹시 너무 심하거나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검색을 해보셔서 그런 업체들의 도움을 받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하는 과정에서 더 이상해지거나 안 좋아지면 그런 곳에서라도 도움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수 업체의 도움도 나쁘지 않다고는 생각하지만 우선 자가 수선을 먼저 시도하시려는 분들께는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