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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채식 푸드

단맛 없이 만드는 찹쌀 고추장 DIY 레시피

 

2024. 3. 3. 14:10  by ininin


단맛 없이 만드는 찹쌀고추장 DIY 레시피에 대해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1. 단맛 없이 찹쌀 고추장을 만들려는 이유

고추장은 정말 많은 음식에 활용되는 양념이지만 단맛이 필요하지 않지만 고추장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매운탕을 끓이거나 할 때 더 깊은 맛을 내고 싶은데 단맛 때문에 뭔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을 때 단맛만 뺀 고추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을 때 만들어 놓으셨다가 사용하기 좋습니다.

한식에 있어서 고추장, 고춧가루를 활용한 요리는 너무 많으니 주기적으로 만들어 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단맛 없는 찹쌀 고추장을 만들기 위한 재료

필요한 재료는 찹쌀풀, 고운 고춧가루, 꽃소금입니다.

 

찹쌀풀
찹쌀풀
고운 고춧가루
고운 고춧가루
꽃소금
꽃소금

 

 

3. 만드는 과정

일단 이 고추장은 일반 고추장처럼 오래 보관할 수 없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이 만들지는 않고 만드는 법도 간단하니 한 번에 500g 정도 대접 정도의 크기로 만들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대접에 찹쌀풀을 반 정도 먼저 담고 고운 고춧가루와 꽃소금을 잘 넣고 밀가루 반죽하듯이 잘 섞어주면 됩니다. 참고로 찹쌀풀은 뜨거울 때 말고 식혔다가 쓰는 게 좋습니다.

이때 국 대접 정도의 양이면 수저로 반 정도의 꽃소금을 일단 넣으면 되지만 잘 섞어서 고추장의 질감이 되었을 때 맛을 보고 더 짠맛을 원한다 싶으면 소금을 더 넣으시면 됩니다.

 

섞는 과정
섞는 과정

 

섞어서 고추장이 완성이 되었으면 냉장고에서 일주일 정도는 숙성이 되면 맛이 더 깊어집니다. 물론 바로 사용해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고추장 완성
고추장 완성

 

고추장을 사용할 때 음식이 묻은 도구로 고추장에 닿게 되면 고추장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고추장을 사용할 때는 고추장을 뜨는 숟가락으로만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고 한꺼번에 다 먹지 못할 것 같으면 어느 정도 먹을 정도만 남기고 나머지는 냉동보관했다가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활용하기 좋은 음식

주로 생태찌개나 매운탕, 오징어 찌개, 순두부 찌개, 된장찌개, 단맛을 싫어하는 사람을 위한 국물 떡볶이 등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찹쌀이 들어가서 국물의 맛을 더 깊고 구수하게 만들어 줍니다. 저는 특히 오징어 찌개의 깊은 맛에 추천드립니다.

 

마치며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보관이 더 어려운 찹쌀 고추장 만들기를 알려드렸습니다. 단맛이 나는 고추장을 먹고 싶을 때면 조청이나 매실을 조금 섞어서 먹기도 하고 마늘도 섞어서 먹기도 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이미 만들어져서 파는 고추장이 너무 달아서 싫으신 분들, 좀 덜 달거나 달지 않은 고추장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혹시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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